영등포구가 5월 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문래동 창업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기업체 입찰 담당자 80명을 대상으로 ‘전자입찰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하는 ‘맞춤형 입찰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조달청, 정부투자기관, 민간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 등의 입찰·낙찰 정보를 실시간으로 기업체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전자입찰 교육을 실시, 지역 내 중소기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2007년 ‘영등포구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사이트를 개설한 후 총 11회에 걸쳐 1,024명에게 전자입찰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1,524건이 낙찰돼 7,472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건설정보 강현구 차장이 진행하며, ▲입찰의 개요 ▲복수예가 방식의 이해 및 예정 가격의 결정 ▲사정률 분석 및 투찰금액 산정 ▲적격심사의 이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입찰 준비 단계부터 최종 투찰 방법까지의 모든 과정을 알 수 있어, 기업체 실무자가 참석하면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