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전시·공연·체험마당 등 즐길거리 풍성
구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래근린공원(2호선 문래역 앞)에서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족의 힘’을 주제로 전시·공연·체험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날 축제에는 지구마을, 문래동 예술공단 예술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문래동 아트전시회, 책이나 옷, 장남감 등을 함께 나누는 어린이 나눔장터, 건강증진 홍보관 등 7개 다채로운 전시행사도 개최된다.
공연마당에는 오후 1시부터 앙상블 뒷돌의 타악기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하모니카 4중주, 한국 고전무용, 아코디언 연주 등 아름다운 화음이 이어진다. 또 샐러드극단의 연극 ‘나 학교 안 가’도 공연된다.
특히 체험마당에는 문래동 예술가모임 보노보C, 문래청소년수련관, 영등포노인복지관, 샐러드TV 등이 참여해 계란껍질로 화분 만들기, 자투리나무로 사진액자 만들기, 내가 찍은 우리가족, 오감을 이용하는 어린이 짬뽕 예술 체험, 영상촬영 배우기·아나운서 체험, 가족과 함께 두드리는 사물놀이 체험 등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총 29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체험도 하고 공연도 보며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방문객 모두 축제의 주제처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하루가 되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홍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