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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초단체 공천제 폐지를 보면서

  • 등록 2013.07.25 17:24:26



전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동철


우리 세대에 겪은 지방자치제도가 91년에 광역공천 기초내천으로 운영되다가 95년도에 기초단체장 공천제로 선거를 한 후 당선자는 공천자의 눈치보기가 일수이며 지방자치는 정당자치로 변하였으며 정당과 관계없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은 소신을 갖고 집행부나 주민을 위해 일하지만 정당의 내천내지 공천자로 당선된 의원들은 위원장의 눈치보기로 다음 4년을 내다보면서 소신없는 무능의원으로 나락하고 마는것을 수없이 보아왔다.

지난 3년전의 지구당 위원장의 경선없는 단독공천을 보면서 지방자치는 후퇴하고 지역의 각종 행사장에는 7~8명의 지방의원들이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전락하여 수행비서가 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6회의 공천 및 내천을 겪으면서 이렇게 지방자치가 정당인들의 하수인이 되려면 없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차에 여야 대선 후보들의 기초단체 공천폐지공약을 보면서 환호했고 과연 누가 지킬 수 있을까 의문도 많이 들었다. 당선후 공약을 지키려는 편과 반대하는 편을 보면서 역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위원장들의 속셈을 확인했다.

그러던차에 (사)영등포구 의정회 단합대회에서 “정당공천은 지방자치가 아닌 정당자치다”는 결론을 내리고 국회앞에 그리고 지역에 플랜카드를 걸었다.

플랜카드를 걸고 난 후 민주당 의총에서는 공천제폐지를 다수가 반대하여 당대표가 당원 투표로 결정하자는 보도를 보고 환영했다. 결과는 7월25일 67%다수의 당원이 찬성하여 가결되었다.

그러나 당원의 가결을 존중할지 무시할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무슨 꼼수를 둘지 모른다.

지난방송에 패널들이 나와 현역국회의원들은 다음선거에 전부 낙선시켜야 한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주민은 안중에 없고 자기들 기득권만 유지하게 하려는 행태를 보고 그런 말까지 하지 않았겠나 생각된다. 이럴 때 일수록 현명한 당원들이 더 많이 참여하고 감시하여야 한다.

주민이 주인인 지방자치시대에 정당이 주인이 되려는 허울좋은 지방자치시대를 보면서, 지난 3년전 위원장이 마음대로 혼자 단독 공천하는 것을 참지 못해 “돈 안먹었으면 경선하라”는 구호가 나왔다.

이제 다시 영등포에 그런 구호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여야 당원들이 현명한 모습으로 마지막까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의 개정에 당원들의 뜻이 반영되는지 확인하고 감시할 것을 촉구한다.

中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한시 비자면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미 언론 "美 조지아 韓기업 공장 이민단속에 한미관계 시험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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