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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의회, 김형태 교육의원 두고 여·야 시각차?

  • 등록 2013.07.29 09:53:50

아들의 자사고 입학 및 겸직 논란에 휘말린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을 바라보는 동료 시의원들의 시각이 소속 정당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시의회 새누리당협의회[대표의원 이종필(용산2)]는 최근 성명 등을 통해 김 의원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이 겸직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에도 문의했지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한 후, 이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협의회는 7월 26일 보도자료에서 “서울시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선관위는 ‘교육의원이 그 임기가 개시된 이후에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9조, 제10조의3의 겸직금지 규정을 위반하였는지 여부 및 그에 따른 퇴직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우리 위원회의 소관사항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선관위가 말한 ‘소관 업무가 아니다’와 김형태 의원이 주장하는 ‘문제가 없다’는 전혀 다른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개념의 차이는 국어교사 출신인 김형태 의원이 누구 못지 않게 잘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민주당 소속인 김문수 의원(성북2)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을 겨냥, “문제를 제기한 김형태 의원의 신상에 문제가 생겼다고 해서 이를 계기로 국제중학교의 부패 특권문제를 덮고 가려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피하려는 의도가 강하다”며 “김형태 의원의 신상문제도 사학재단이 자신의 치부를 고발한 죄 없는 사람을 해고시켜놓고 복직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약 김형태 의원이 이 문제를 밝히지 않았다면, 국제중학교의 부패와 특권문제는 계속되었을 것”이라며 “부패와 특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 싸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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