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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서울보훈청, ‘청소년 나라사랑 평화 예술 페스티벌’ 개최

  • 등록 2013.07.31 09:56:06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이 정전 60주년을 맞아 7월 30일 한국영상자료원(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청소년 나라사랑 평화 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나라사랑·호국보훈 정신을 드높이고자 기획된 행사에는 UN참전 7개국 대표들과 김관복 서울시부교육감을 비롯해 ‘나라사랑 앞섬이’(정화예술대학, 연가초등학교 등) 소속 학생 및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정전 60주년 계기 UN참전용사 감사편지 쓰기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동판으로 제작된 입상작들을 학생들이 각 국 대표에게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밖에 ▲ ‘나라사랑 디지털 3분 영화제’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영화들 상영 ▲ 박용진 역사음악연구소장의 창작곡 ‘나라사랑 앞섬이 노래’ 발표 등이 진행됐다.
서울보훈청은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및 UN참전국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올바른 국가관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형성, 더욱 희망차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남균 기자

[기고]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오늘로 이어가며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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