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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학교급식도 방사능오염 식재료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 등록 2013.08.03 13:26:52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이 학교급식에 방사능오염 식재료가 사용될 수 있다며, 정부에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8월 2일 “일본산 방사능 식재료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하루라도 빨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농산물의 경우 농약 잔류검사를 하지만, 방사능 잔류검사는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며 “관계당국 및 기관은 학생들의 안전 및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니만큼 무거운 책임감으로 농약 잔류검사와 같이 방사능 잔류검사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사능 측정기계를 신속하게 도입하여,(전문가에 의하면 서울의 경우 우선 급한 대로 넉 대 정도 필요하다고 함. 1대당 약 1억 4천만원) 학생들이 방사능에 오염된 식재료를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같이 밝힌 김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한 식재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방사능오염 식재료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을 최대한 빨리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기고]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오늘로 이어가며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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