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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의회 보건복지위, 가정어린이집 원장들과 소통 간담회

  • 등록 2013.08.07 16:52:29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기옥)가 8월 6일 의회 별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정어린이집 원장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임원 및 지회장들과 서울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기옥 위원장(민주, 강북1)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보육의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원장님들과의 진중한 대화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전면 무상보육으로의 확대 등 보육정책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제 보육현장에서는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그밖에 가정어린이집 운영 과정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대하여도 허심탄회하게 논의, 궁극적으로는 서울시 보육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측은 서울시 영아보육 질 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으로 ▲가정어린이집에 보조인력(취사부, 비담임교사) 우선 지원 ▲서울시 차원의 재무회계교육 진행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입소순위 관련 개선 ▲성범죄경력조회서 신청시 서울지방경찰청과의 연계를 통한 온라인 발급 ▲어린이집 업무 간소화를 위한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 지표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에 김기옥 위원장은 “제안된 정책 건의사항들에 대하여는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보다 나은 대안들을 도출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는 “올해부터 전면 무상보육이 시행되었으나, 현재 지방자치단체들은 무상 보육 재원마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보육현장에서도 이러한 지방정부의 고충을 함께 공유하는 노력도 필요하니, 지속 가능한 무상보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기고]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오늘로 이어가며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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