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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색 보양식으로 여름나기

  • 등록 2013.08.10 11:37:18

농촌진흥청, 기운 북돋아 주는 이색보양식 추천

 

긴 장마가 끝나고 이제부터  여름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밤낮으로 찌는 듯한 무더위를 견디느라 체력은 떨어지고 입맛도 없다.


이럴 때 몸에 기운을 북돋아 주는 영양 가득한 보양 음식이 간절하다.


한국인의 대표 여름 보양음식 삼계탕도 좋지만 이색적인 보양 음식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온 가족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는 이색적인 보양음식으로 ‘초계탕’과 ‘민어매운탕’을 추천했다.

 ©조대현 기자

초계탕은 여름철 차게 먹는 보양식으로 임금님의 여름 별미로 오른 궁중음식으로 과거에 궁중이나 양반가에서 즐겨 먹었다. 조선시대 헌종 14년(1848년)에 베풀어진 연회 상차림에 진어별찬안(進御別饌案)으로 대왕대비 상에도 올렸던 음식이다.

 

초계탕은 찬 음식인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열이 있는 날짐승으로 만들어 음식궁합이 잘 맞고, 식초를 사용해 살균력과 함께 시원한 맛을 낸다. 특히 국수와 음식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소면이나 메밀면을 곁들이면 좋다.

 

또한 닭고기는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지방질 함량이 적고 맛이 담백한 고단백 식품이며, 섬유가 가늘고 연해 소화흡수가 빠르다. 

식재료와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조대현 기자

 

©조대현 기자

 

민어탕은 조선시대에 더위를 식히는 첫 번째 음식으로 꼽혔다. 그래서 ‘민어탕은 일품, 도미탕은 이품, 보신탕은 삼품’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양반들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겨 찾았다고 한다.  

담백하고 비린내가 적은 여름이 제철인 민어는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해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또 단백질과 지방은 물론 칼슘, 철분, 인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발육을 촉진하며,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싱싱한 민어는 버릴 것이 비늘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모든 부위에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어 주로 회로 즐겨 먹고 난 후 발라 낸 뼈로 민어매운탕을 끓여 먹기 시작했다. 

식재료와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조대현 기자

농촌진흥청 가공이용과 이진영 연구사는 “몸의 기력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보양식 한 그릇은 힘을 낼 수 있는 약이 되지만, 보양식이라도 과식하면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신혜 기자

이규선 영등포구의원, 포동포동 기부행사 참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영등포동·당산2동)이 16일 오전 10시 영등포동 공공복합센터에서 열린 ‘포동포동 기부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영등포시장에서 ‘잔치집’을 운영하는 주시문 대표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200박스를 영등포동에 기부한 것으로, 전달된 물품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영등포구의회 이규선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전승관 의원, 김정태 전 서울시의원, 박찬호 영등포동장, 최오운 영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주민들이 함께했다. 주시문 대표는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규선 운영위원장은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금 이웃과 온정을 나누기 위한 주시문 대표님의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저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결속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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