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영등포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 4개 기관(단체)에 대해 각 1개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11월까지 운영한다.
‘영등포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생활권 등을 고려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제공,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선정된 4개 프로그램은 ▲3대 사회악 근절 예방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등산안전 및 숲길체험 교육 ▲영상동화 창작교실 “엄마가 들려주는 영상동화” ▲내 자녀 진로인성 코칭 등이다.
구는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08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해 현재까지 총 34개 프로그램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용성 있는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습 후 구직 가능성이 있는 직업능력교육 위주로 구성됐다”며 “지식 습득과 함께 학습자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예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