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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민연금공단, ‘제3회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

  • 등록 2013.10.04 11:03:57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이 보건복지부와 함께 “은퇴 후 8만 시간, 새로운 나를 찾다”란 슬로건으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제3회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단은 “베이비부머 은퇴 등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중요성이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적극적인 준비가 부족한 현실을 감안, 이를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여기서 ‘8만 시간’이란 60세 은퇴자가 80세까지 건강하게 생존할 경우의 여유시간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은퇴 후 하루 중 수면·식사·목욕·가사노동 등 일상에서 꼭 필요한 시간을 제외하면 남는 여가시간은 하루 11시간 정도가 되며, 따라서 60세에 정년퇴직해서 80세까지 20년 동안의 여유시간은 80,300시간(11시간*365일*20년)이 된다는 것.

공모분야는 “은퇴 후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자유롭게 글로 작성한 에세이와, “노후의 가장 이상적인 삶의 모습”을 나타내는 사진 두 가지로 나눠진다.

에세이는 만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그 간의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해 보고 미래의 균형 있는 노후생활을 위한 실천사항 및 계획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또 사진은 연령에 상관없이 응모 가능하며, 노후에 가장 행복한 삶의 모습을 인물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80000-design.co.kr)나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44편(에세이 22편, 사진 22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26일, 시상식은 11월 28일 예정이며, 시상식 이후 수상작에 대한 사진 전시회 및 에세이 모음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국민연금공단 가입지원실 담당자(02-2240-1256)에 문의하면 된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기대감으로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길어진 인생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의 첫 단추 채우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와함께 ▲ 가입내역 안내서 ▲ 자격변동확인통지서 ▲ 제도안내 자료 등을 가입자의 이메일로 통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메일서비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추첨을 통한 소정의 상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국민연금 홈페이지(www.nps.or.kr) 또는 콜센터(국번 없이 1355)로 문의하면 된다. /김남균 기자

中단체관광객 29일부터 무비자 한국 입국…한시 비자면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오는 29일부터 무비자로 최대 15일 동안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법무부·문화체육관광부·외교부·국무조정실은 7일 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비자 면제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 내에서 비자 없이 국내 관광이 가능하다. 원칙적으로 같은 항공·선박으로 입국하고 출국해야 한다.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국내 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이 지정한 중국 현지 여행사 중에서 신청을 받아 등록·지정한다. 불법체류 최소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국내 전담여행사는 입국 24시간(선박 이용 시 36시간) 전까지 관광객 명단을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등재해야 한다. 법무부 출입국기관은 관광객 명단에서 입국규제자, 과거 불법체류 전력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지 점검하고 입국 12시간(선박 24시간) 전까지 여행사에 결과를 통보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비자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별도로 재외공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할 수 있다. 무단이탈이 발생할 경우

미 언론 "美 조지아 韓기업 공장 이민단속에 한미관계 시험대"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한국 대기업 공장을 단속하면서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총 3천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를 구체화하는 관세 후속 협상은 물론 한국 대기업의 대미 투자 향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는 것이다. WP는 '이민단속으로 한미관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로 "지난 4일에 있었던 근로자 475명의 체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에서 이뤄진 가장 큰 규모의 현장 단속 작전"이라며 한미가 관세 및 투자를 놓고 수개월간 껄끄러운 협상을 한 이후 이번 단속이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WP는 "한미 양자 관계는 현재도 진행 중인 관세 협상으로 민감한 국면에 놓여 있다"면서 미국이 관세를 인하하는 대가로 한국이 미국에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점이 협상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WP는 "현대·LG와 같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런 투자 추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러나 이번 이민 단속은 한국 기업과 정부 당국자들에게 미국 내 사업 운영의 정치적 현실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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