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3년 2차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86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0월 7일 전했다.
이와 관련, 구는 “서울시에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5개 각 자치구별 구민의 에코마일리지제도 가입 실적과 제도 홍보활동 등을 평가한 결과”라며 “대상기간 동안 구 홈페이지와 전광판 및 구 소식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이 제도를 홍보했고, 2만여 명의 주민의 가입이라는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구는 그간 온실가스 배출 감량을 위한 에너지 절약에 앞장선다는 취지에서, 서울시에서 주도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장려해 왔다. 이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에 에코마일리지사업 담당자를 선정, 보다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에너지 절약 홍보와 함께 에코마일리지제 가입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에코마일리지제도 등 에너지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 중·고등학생들에게 자원봉사시간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에코마일리지제도를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에코마일리지제도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에너지 절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다각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