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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교통유발부담금 83억 부과… 타임스퀘어 서울시 전체 1위

  • 등록 2013.10.15 16:33:33

영등포구가 관내 사업장 6,490개소에 대해 ‘2013년 정기분 교통유발부담금’ 총 83억 2천여만원을 부과했다고 10월 15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대도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할 목적으로 원인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것으로, 지난 1990년 처음 시행된 이래 매년 1회씩 해당 사업장에 부과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복합 쇼핑몰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시설물이 부담금 부과의 주요 대상.

영등포구에서 올해 가장 많은 부담금이 발생한 사업장은 11억 1천 3백여만원이 부과된 영등포동 소재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로, 지난 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타임스퀘어의 부과금액은 영등포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 전체에서도 1위이며, 2위인 서초구 센트럴시티빌딩에 부과된 금액 5억 1천여만 원보다 두 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에서는 타임스퀘어에 이어 문래동 홈플러스(2억 4천여만원)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2억 1천여만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구는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기간은 지난해 8월 초부터 금년 7월 말까지”라며 “부과 대상자는 2013년 7월 31일을 기준으로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교통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통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며 “▲승용차 요일제 참여 ▲주차장 유료화 ▲통근버스 운용 ▲업무 택시제 실시 등 교통량을 감축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면 10%에서 최고 100%까지도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납부된 교통유발부담금은 자전거 도로 건설, 그린파킹 사업, 복합 환승센터 설립 등 교통 환경 개선 사업 등의 재원으로 유용히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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