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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등포경찰서 김상경 상황실장, 시집 발표!

  • 등록 2013.10.17 09:29:51


영등포경찰서 상황실장인 김상경 경감이 시집(詩集)을 발표했다.

10월 5일 발표된 김 경감의 시집「고요한 것이 수상하다」에는 ▲ 순찰차량에서 바라본 도시의 밝음과 어두움 ▲ 유괴사건으로 무너져 버린 한 가정 ▲ 경찰관들의 아픔과 자괴감 등을 묘사한 그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고교 시절 故 신석정 시인의 문예반 제자로 시혼을 배웠다는 김 경감은 지난 2000년대 초 문예사조로 등단한 늦깍이 시인으로, 2011년 양천문학상과 2012년 원주에서 열린 ‘전국 문인 대표자 대회’에서 즉흥시 장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규호 전 현대시인협회 이사장은 김 경감의 시(詩)에 대해 “젊은 시절 그의 시정을 길러준 고향에서의 삶을 반추하는 작품군, 민중의 지팡이로서 도시의 현실 의식을 담고 있는 작품군, 그리고 이 양면적 체험이 융합되면서 필연적으로 벌어지는 사변적 실존의식을 노래한 죽품군으로 구분된다”며 “회고적 서정과 실족적 자각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 경감은 “앞으로도 날카로운 시혼으로 낮은 자들과 어둠 저편의 이야기, 주변에서 만나는 꿋꿋한 삶의 모습을 서정시와 더불어 응축 묘사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그가 현재 몸담고 있는 영등포경찰서의 남병근 서장 또한 문예춘추 대상을 수상한 시인(詩人)이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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