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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일자리 분야 최우수구 선정

  • 등록 2013.10.17 14:51:56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3년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구(S등급)로 선정, 1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취업상담 및 알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공공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나뉜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매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구인사업장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맞춤형 ‘잡(job)포유’ 사업 운영과, 지속적으로 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뛴 결과 자치구 중 가장 우수한 취업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 힐링캠프 프로젝트 등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계화 육성 산학협력사업’ 등도 다른 구와 차별화된 사업이란 평가다.

조길형 구청장은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거시적 관점을 고려해 일자리 증진 정책을 구현해왔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일자리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기고] 광복 80주년, 그날의 빛을 오늘로 이어가며

8월의 햇빛이 유난히도 뜨겁다. 무더운 여름 바람이 스치지만, 광복절을 앞둔 이 시기에는 우리의 마음만큼은 더욱 단단해져야 한다. 이 더위 속에서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올해 대한민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다.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이 날은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의 고통과 희생, 뜨거운 염원이 만들어 낸 결실이었다. 광복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신념과 실천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름 없이 싸우다 쓰러진 무명의 이들까지 모두가 그날의 주인공이었다. 그러나 광복 8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한 이름들이 남아 있다. 역사의 공백 속에 가려진 독립유공자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숙제를 남기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내외 사료 조사, 공적 자료 발굴 등을 통해 독립운동을 하셨음에도 아직 알려지지 못한 분들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발굴된 독립유공자에 대해서는 3·1절, 광복절, 순국선열의 날 등을 계기로 포상 심사를 거쳐 독립유공자 포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전수된 훈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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