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3년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구(S등급)로 선정, 1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취업상담 및 알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공공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취약근로자 권익 향상 등 5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나뉜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는 매달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구인사업장과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맞춤형 ‘잡(job)포유’ 사업 운영과, 지속적으로 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발로 뛴 결과 자치구 중 가장 우수한 취업 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 힐링캠프 프로젝트 등을 통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을 위한 ‘세계화 육성 산학협력사업’ 등도 다른 구와 차별화된 사업이란 평가다.
조길형 구청장은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거시적 관점을 고려해 일자리 증진 정책을 구현해왔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일자리 분야에 있어서 다양한 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