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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울시CEO아카데미 4차 강연 - ‘잡코리아’ 창업자 김승남 회장

  • 등록 2013.10.30 12:35:51

영등포신문·TV서울 부설교육기관인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가 취업포털 ‘잡코리아’ 창업자로, 일각에선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김승남 ㈜조은세이프 회장을 초청, 4차 강연회를 가졌다.

10월 28일 영등포구 당산2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주 수강생인 CEO(경영인)들 외에도 정찬선 세무법인 석성 대표(전 영등포세무서장), 송봉헌 한국전뇌사고연구소장, 유태전 인봉의료법인 회장(영등포병원 이사장) 등 영등포지역 유력인사들과 정창영 영등포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 지역 기관 관계자들, 그리고 독도영화 ‘놈이 온다’ 총제작자인 신승호 영화감독과 가수 박수정 씨를 비롯한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 강연을 들었다.
김승남 회장은『우리가 함께 이루는 좋은 성공』(저서 제목)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성공의 척도는 ‘좋은 가치관’”이라며 “‘경영기법’ 이전에 ‘인간의 바탕’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처럼 ‘좋은 인성이 성공을 만든다’고 피력한 그는, 이에 대한 바탕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겸손’을 꼽았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은 열정의 토대가 되며 이러한 열정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어 성공으로 이끌고, 자기를 낮추는 ‘겸손’은 자기 영역을 확장(인맥 등 네트워크) 시키는 무기가 되어 역시 성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성공철학이다.

물론 성공을 위해서는 “확실한 능력 구비”도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자신만의 “차별화된 역량”을 역설했다. 이와 관련, 보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은행에서 보험회사로 이직하면서 그것도 임원이 아닌 부장직을 자처해 일선 영업에 뛰어들었던 자신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역시 ‘자신을 낮춘다’는 마음의 자세가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큰 회사에 들어가기 보다는, 작은 회사에 들어가 큰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작은 직물회사에 입사, 그가 의도한대로 대업을 이뤄낸 한 경제인의 이야기도 전했다. 여기서 “작은 직물회사”란 ‘선경직물’ 이다. 알다시피 ‘선경’은 현재 굴지의 대기업인 ‘SK’의 전신이다. 그리고 소개된 경제인은 바로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제28대 전경련 회장)이다.

이밖에도 자신을 낮춰 성공한 사례를 열거한 김 회장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삶을 3단계로 나눠 회고했다. 1단계는 군대생활(육군 중령 예편), 2단계는 금융기관 근무 시절(충북은행 안전관리실장 → BYC생명 상무), 3단계는 창업이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4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바로 사회공헌 활동이다. 사실 김 회장은 조은문화재단 설립을 통한 각종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미 ‘제4의 삶’에 들어가 있다.
강연을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에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하면 터득할 수 있느냐’는 한 젊은 수강생의 질문에, 그는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훈련이 필요하다. 때문에 스스로 터득하기보단, 그 같은 삶을 살아온 다른 사람의 지혜를 빌려라”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CEO아카데미는 11월 25일 ‘미모의 女한의사’ 김혜남 박사를 초청해 5차 강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남균 기자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송민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고액 체불 사업장 청산 지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고액 체불 사업장 A사를 방문해 체불임금 청산지도에 직접 나섰다. 현재 해당 사업장은 서울남부지청이 관리하고 있는 ‘임금체불 취약 관리대상 사업장’으로 최근 경영악화 등의 이유로 퇴직 근로자 100여 명의 임금 및 퇴직금 11억 원이 체불된 상태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A사 대표 및 경영지원부서 담당자를 만나 100여 명의 다수 체불이 발생한 만큼 체불임금이 조속히 청산되도록 현장지도했고,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청산활동을 하고 있고 이번 현장활동은 그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지청장의 체불청산지도 활동으로 A사의 총 체불금품 11억 원 중 일부는 사업주가 지급하고 일부는 간이대지급금으로 지급되어 현재 남아 있는 체불금품은 약 6억 원 정도이며, 앞으로도 해당 근로자들이 임금을 모두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청산지도를 할 계획이다. 송민선 지청장은 “우리 산업현장에서 임금체불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부끄러운 현실이다. 앞으로도 근로자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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