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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본 기시와다시(市), 영등포구와 국제교류 강화

  • 등록 2013.11.04 17:40:46

영등포구와 국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기시와다시(市) 일한친선협회 회원 20명이 10월 28일 영등포구를 방문했다.

마츠무라 히로시 회장(전 기시와다시 부시장)과 김치웅 부회장 (재일동포) 등 친선협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먼저 구청을 방문,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민간 국제교류 증대와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환영식에는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관계자들과 영등포구국제교류친선협회(회장 이춘화) 회원들이 함께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2002년 처음 시작된 영등포구와 기시와다시의 자매결연은 문화, 스포츠, 인적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10년 넘게 서로의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며 “이와같은, 우리구와 기시와다시 간에 활발한 교류는 노구치 기요시 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이 있었고, 특히, 이 자리에 계신 일한친선협회 회원님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비록 다른 문화, 다른 언어를 갖고 있지만 화합·소통을 통해 더 큰 우정을 만들어 갈수 있다”며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를 활발히 하여 영등포구와 기시와다시를 사람냄새나고 살맛나는 도시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선협회 회원들은 이어 오후에는 구의회를 방문,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을 둘러본 후 오인영 의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가시와다시는 영등포구와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하기 훨씬 전인 1992년부터 이미 영등포구의회와 교류를 시작해 왔다.

오인영 의장은 “앞으로 더욱 지속적이고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추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마츠무라 히로시 회장은 “환대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방문이 양 도시 우호의 새로운 진전에 많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기시와다시는 영등포구와 매년 상호 방문 및 청소년 홈스테이와 교외 학습, 예술·문화 작품 합동 전람회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구는 “기시와다시와 문화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체육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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