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사장 박재식)이 저소득층의 추운 겨울을 대비,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와 ‘따뜻한 방 만들기’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양측은 11월 15일 구청 혁신상황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저소득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구는 “따뜻한 방 만들기는 주택 단열, 보일러 수리 등으로 저소득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함과 동시에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이라며 “한국증권금융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기부·자원봉사 등을 공동으로 펼쳐 나눔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겨울도 춥고 길겠지만, 한국증권금융과 함께 나눔을 실천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고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식 사장도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영등포구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며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매년 아동복지 관련 시설과 단체를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펼쳐 왔으며, 사내 한마음봉사단을 창단해 전 직원이 주말 등에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더 나아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공익재단 설립도 추진 중에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