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3년 ‘자원이 순환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각 자치구에서 추진한 ▲자원재활용 활성화 ▲생활폐기물발생 감량화 ▲청소역량 강화 ▲대기질 개선 ▲환경관리 분야 등 5개 분야의 24개 항목으로 나뉜 지표를 바탕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와 평가위원회 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 ‘영등포구청사 재활용 활성화 사업’, ‘폐금속 자원 재활용 사업’ 등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지난 6월 1일 시작된 음식물류 종량제 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또 도심 가로청결 관리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로 물청소 등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 청소 행정을 추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길형 구청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구를 만들기 위하여 주민과 함께하는 청소 행정을 계속적으로 추진, ‘사람 중심’ 영등포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