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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소방서, 화재피해주택 수리·복구 후 입주 지원까지

  • 등록 2013.11.26 16:55:49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한 주민이 영등포소방서의 재활서비스로 다시 안정된 삶을 찾게 됐다.

지난 11월 4일 10시 20분경, 신길6동의 한 무허가 주택에서 주방 냉온수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후 거주하던 배모(남, 52세) 씨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딱한 사정을 접한 영등포소방서는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센터’를 통해 가구 및 벽지, 장판 등을 교체·수리해주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았다.
배 씨의 재활을 위해 유광상 서울시의원(도시안전위원장)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도 영등포소방서에 힘을 보탰으며, 결국 화재발생 18일 만에 배 씨는 집을 되찾게 되었다.

22일, 복구된 배 씨의 집 앞에서는 김송연 소방서장과 유광상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배 씨에게는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까지 지원됐다.
한편 영등포소방서에서 운영하는 ‘화재피해복구 재활지원단’은 현장지휘대 소속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영등포구청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우선 화재현장의 각종 잔존물 및 폐기물 반출에 이어 가구·벽지·장판 교체 및 수리, 주택내부 청소, 기타 재해구호물품을 전달 등 피해를 입은 주민이 시름에서 벗어나 생활안정을 되찾고 재활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한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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