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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회, 모범 청소년 격려 행사

  • 등록 2013.12.10 15:47:02

한국청소년육성회 영등포지회(회장 노진안)가 연말을 맞아 관내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및 표창을 수여하며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청소년과 함께 밝은 미래를 향하여!”란 주제로 12월 5일 영등포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남병근 경찰서장,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 등 여러 지역인사들과 문헌일 한국청소년육성회 총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이날의 주인공들인 모범 청소년들과 관내 청소년 선도위원들 및 경찰관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노진안 회장은 대회사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청소년 여러분들은 계절로 치면 봄인데, 봄꽃의 유혹을 극복하고 열심히 땅을 갈아 행복이 가득한 앞날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청소년육성회와 경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역시 축사에 나선 박선규 위원장은 “여기 있는 청소년 여러분들 중에 영등포를 이끌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물이 나왔으면 한다”며 “저도 어린 시절 당시 신길3동 청소년 지도위원이던 정진원 현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는데, 어른들의 격려가 큰 힘이 되더라”고 했다.

또 남병근 서장은 “나라의 희망이자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은 국가와 이웃을 더 많이 생각하고, 항상 정직하고 성실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한다”며 “특히 우리 영등포 청소년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청소년들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날 모범청소년으로 선발된 83명의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표창이 지급됐다. 아울러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모범적인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친 45명의 우수 청소년육성회원들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모 양은 “감사하다”며 “주변으로부터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어른이 되면 어려운 이웃에게 은혜를 베풀고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행사를 마친 후 2부 행사에서는 KBS개그콘서트 팀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6명의 개그맨(김민경, 김원효, 김혜선, 박은영, 신보라, 유인석)이 나와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청소년육성회 측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예방활동, 청소년유해환경감시활동, 청소년선도활동, 문화교류, 모범청소년에 대한 장학사업, 위기 청소년 상담 및 멘토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방식을 이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서울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주제로 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꿈새김판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각 40만 원의 상금이 개별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하여 가을편 꿈새김판에 게시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통해 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가을의 여유와 포근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기고] 너무 평범해서 무서운 이야기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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