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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케네스 배 석방 위해 "제시 잭슨 목사도 나선다"

  • 등록 2014.02.14 21:16:39

북한이 억류중인 린우드 한인 케네스 배 씨의 석방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로버트 킹 인권특사의 예정된 방북이 또다시 취소된 가운데 배씨의 여동생 테리 정 씨가 1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깊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정씨는 조이시애틀뉴스에 보내온 성명에서 "최근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으로 우리 가족은 사랑하는 아들이자 아버지, 남편, 오빠인 케네스 배의 안위에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우리 가족은 북한이 국무부 특사의 초청을 또다시 취소한 사실로 인해 비탄에 빠져있다"고 밝혔다.

"오빠가 지난 1월 20일 노동교화소로 다시 보내졌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한 심정인 우리 가족은 하루속히 오빠가 집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는 경각심을 새삼 불러 일으켰다. 오빠는 심한 허리통 등 만성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다. 오빠가 노동교화소에서 과다한 고통을 받게될 것으로 우려된다. 그의 체력이 일주일 6일, 하루 8시간의 노동을 견뎌낼지 모르겠다."

정씨는 이같은 가슴 아픈 소식에도 불구하고 배씨의 석방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어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는 지난 수주간 제시 잭슨 목사와 대화를 해왔다며 "잭슨 목사는 북한이 허용할 경우, 배씨의 석방을 위한 인도적인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우리 가족은 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잭슨 목사를 만날 기회가 있었다"고 밝힌 정씨는 "잭슨 목사의 온화함과 너그러움 그리고 케네스의 석방을 위해 나설 용의가 있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 결과에 관계없이, 우리는 케네스의 석방을 위한 잭슨 목사의 주도적인 자세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북한과 미국의 외교관들이 궁극적으로 케네스가 석방될 수 있도록 조만간 대화를 재개하기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정씨는 오빠가 북한에 억류된지 474일째를 맞고 있다고 강조하며 "오빠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갈망하는 3자녀의 아버지인 평범한 미국인에 불과하다. 우리는 미국시민인 오빠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양국의 지도자들이 노력해줄 것을 간청한다"고 말했다.

[배씨 가족이 2월 10일 발표한 성명 전문]

"Several recent events have alarmed our family about the status of Kenneth Bae ? who is a beloved son, father, husband, and brother. We are saddened to hear that the invitation extended to the State Department by DPRK (North Korea) has, once again, been rescinded.

We are also distressed to learn that Kenneth was sent back to the labor camp on Jan. 20, which gives our family renewed urgency to bring him home. Kenneth suffers from chronic medical conditions that require treatment, including severe back pain. We remain gravely concerned that the stress Kenneth endures at the labor camp will be too much for him. We do not know whether his body will be able to withstand the strains of hard labor, eight hours a day, six days a week.

While we reel from this heartbreaking news, we are encouraged by the growing chorus of advocates, asking for Kenneth to be released.

In particular, we are thankful to Rev. Jesse Jackson, a true advocate for Kenneth. We have been speaking with Rev. Jackson for the last few weeks. We are pleased that Rev. Jackson has agreed to undertake a humanitarian mission to seek Kenneth’s release, if granted permission to do so from the DPRK. We fully support his efforts.

 

My mother and I had the opportunity to meet with Rev. Jackson and have been touched by his warmth, generosity of spirit, and his investment in bringing Kenneth home. Regardless of the outcome, we are deeply grateful to Rev. Jackson for his proactive pursuits of Kenneth’s freedom.

We hope and pray that DPRK and US diplomats will resume talks soon, ultimately leading to Kenneth’s release.

It has been 474 days since Kenneth has been detained in the DPRK. Kenneth is just an ordinary American father of three who is desperately trying to return to his family. We plead with leaders of both nations to work together to let this US citizen come home to his family." /(c)조이시애틀뉴스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 나눔의집 체육대회 개최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지난 10월 28일, 영등포 신길근린공원에서 구립영등포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전치국)이 주관한 ‘나눔의집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건강하게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심 속 자연에서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이번 체육대회는 최호권 구청장, 도문열 시의원을 비롯한 구의원, 장애인시설 관계자 및 나눔의집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연금공단 영등포지사, 데이지디저트, 주식회사 씨제이프레시웨이는 체육대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으며, CK여성위원회, 해군재경지원대대, 개인 봉사자들이 행사 곳곳에서 봉사하며 활기찬 현장을 만들었다. ‘한걸음, 한 웃음,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나눔의집 체육대회는 식전공연인 골드줌바 댄스팀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 △기관장 인사 및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및 기념 촬영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어 오후에는 국민체조, OX퀴즈, 탁구공릴레이, 신발던지기, 흔들어 공빼기, 팔씨름, 휠체어 달리기, 할머니 바지 공 받기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이 이어졌으며, 풍성한 경품 행사도 함께 진행돼 체육대회에 열기를 더했다. 참가

한지붕협동조합 운영 청년주택 입주자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

[영등포신문=이민경 시민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9월 전국 공공임대주택 운영기관과 입주자단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공유 및 전파하고자 ‘2025년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에 한지붕협동조합이 운영 중인 청년주택 입주자들도 공모전에 참여했다. 생활쓰레기를 최소화시켜 환경을 보호하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이동 청년주택 동아리 ‘제로제로’ 청년 모임이 장려상과 금일봉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차 심사에서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대조동 청년주택의 ‘해방일지’ 팀은 참가상을 수상했다 한지붕협동조합은 매년 12월마다 연말파티(한지붕 입주자 커뮤니티 결과공유 파티)를 개최해 청년주택 입주자들과 한 해 동안의 커뮤니티 활동을 공유하고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을 위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지붕협동조합은 2019년 설립 후 매년 입주자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함께 살기 좋은 임대주택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입주자가 참여하는 주민잔치, 동아리, 문화행사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권장 및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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