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신풍(본명 김용숙) 중앙회장이 최근 타이틀곡인 ‘내 인생을 바꾼 당신’을 발표했다. 현직 중견 언론인이 가수로 데뷔했다는 점에서 ‘가요계의 새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데뷔곡 ‘내 인생을 바꾼 당신’은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경쾌한 리듬의 트로트 곡으로 본인이 직접 노랫말을 작사했으며, 인기가수 조승구가 불러 히트한 ‘꽃바람 여인’ 등 많은 곡을 제작한 김영철 선생이 작곡을 맡았다.
평소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는 신풍은 “‘내 인생을 바꾼 당신’의 가사를 십여 년 전부터 준비해 왔으나,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에 취임하게 되면서 바쁜 일정으로 미루어 왔다”며 “지난 해 김영철 작곡가를 만나 비로소 음반 작업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신풍은 이밖에 ‘사랑하는 나의 독도여’란 곡의 노랫말도 작사, 제 2집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신풍의 무대는 정월대보름이자 발렌타인데이였던 2월 14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공개방송으로 진행된 ‘전국가요대행진’에서 첫 선을 보였다.가수 이부영과 금단비의 사회로 진행된 ‘전국가요대행진’에서는 신풍 외에도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잘 알려진 임주리와 장미화, 김상배, 김연숙, 조승구, 서주경, 위일청, 박진석, 강민주, 진성 등 여러 유명가수들이 출연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