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최근 지역주민들 및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을 소개하고자 ‘맛있는 영등포’ 책자를 제작했다.
책자에는 2012~2013년도 서울시 위생등급 평가 결과 ‘AAA’ 등급을 받은 96개소가 소개되어 있다.
구는 “모범음식점 평가는 서울시가 민간 식품 위생전문기관에 위탁해 객실·화장실 청결상태, 종사자 위생관리, 원재료 보관상태, 주방기기의 살균 여부 등 음식점 위생 전반에 관하여 4개 분야 40개 항목으로 나눠 정확하고 엄격하게 실시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등포 대표 맛집을 여의도동·당산동·양평동·문래동·영등포동 등 7개동으로 나눠 권역별로 한눈에 들어오는 맛집 지도를 책자에 가장 먼저 실었고, ▲ 선유도 한강공원 주변 ▲ 영등포역 주변 ▲ 안양천 주변 ▲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 ▲ 여의도공원 주변 ▲ 63시티 주변 등 영등포 12개 관광 명소도 소개했다”며 “또한 맛집 안내와 매장 사진, 주 메뉴, 주소, 전화번호, 약도 등을 수록해 책자 한권이면 누구나 영등포 맛집을 손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영문표기를 병행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책자는 동주민센터와 우수 음식점에 배포되고,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내려 받아 볼 수 있다”며 “향후 e-북으로도 제작해 관광객 등 주민들이 손쉽게 ‘맛있는 영등포’를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구 위생과(2670-4718)로 하면 된다.
위생과 관계자는 “맛있는 영등포 책자를 통해 영등포구의 대표적인 맛과 위생적인 음식점을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함과 동시에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