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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부선 지하화 사업 주민설명회, 영등포서 첫 개최

  • 등록 2014.02.21 09:28:38

영등포구의 지역현안 중 하나인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2월 19일 영등포아트홀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조길형 구청장, 오인영 구의회 의장, 김춘수 서울시의회 건설위원장, 조병찬 경부선 지하화사업 영등포구협의회장 등 내빈들과 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한 여러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조길형 구청장은 “경부선의 지하화가 이뤄지면 선로로 인해 단절된 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소통과 화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이 숙제를 풀어보자”고 말했다. 이와함께 사업의 이해 당사자인 7개 기초자치단체 중 영등포구에서 가장 먼저 설명회가 열렸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오인영 의장도 “남북으로 종단하는 경부선 철도로 인해 영등포가 동·서로 단절,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어 이를 지하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제는 14조원 이상 소요되는 국책사업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나 아직 꿈쩍 않고 있다”며 “5월말 완성되는 용역 결과물을 중앙정부에 제출하면서 구의회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등포의 경우, 의회차원에서 용역비 8,800만원과 사업추진 규약안을 승인해준 점을 상기시켰다.

한편 해당 사업은 서울역과 군포 당정역까지 31.7㎞ 구간 선로와 18개 역사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영등포 외에도 구로·금천·동작·용산·군포·안양 등의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소음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철로 주변 거주민들이 이 사업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기술적·법적 문제와 함께 10조원이 넘는 막대한 재원 마련이 지적 사항이 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30일 취업박람회 개최… 270개 일자리 활짝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30일, 영등포아트홀에서 270여 개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행복·미래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중장년, 어르신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에게 취업 정보와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게는 인력 채용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면접과 채용, 취업 지원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많은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영등포아트홀 2층과 야외 광장에서 30여 개 부스와 부대 행사가 운영된다. 먼저 ‘기업채용관’에서는 23개 구인 기업이 1:1 면접을 통해 현장 채용을 진행한다. 금융, 병원, 산후관리, 고객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이 참여하며, 270여 개 일자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에서는 전문 직업상담사가 개인별 희망 직종과 이력에 맞는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진행하며, 구에서 운영하는 취업 역량 교육도 함께 안내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 개인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채용 정보 게시대, 구직등록 창구를 마련해 취업 준비를 돕는다. 이외에도 노동‧법률 상담, 금융‧재무 상담 등 구직자를 위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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