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 이하 평통)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철원 병영체험수련원에서 진행된 ‘젊은통일 아카데미’에는 대학(원)생 40여명과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평통 자문위원들이 참가했다.평통은 “대학생들이 공감하는 이슈중의 하나인 통일문제를 아카데미의 테마주제로 채택, 대학생들에게 평통이 추구하는 가치를 이해시키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도록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아카데미 현장에서는 젊은이들의 안보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안보강연도 펼쳐졌다. 여기서는 남광규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가 나와 “통일한국의 위상과 통일준비 과제”란 주제로 강연했다.
또 △제2땅굴 △평화전망대 △백마고지 등 안보현장에 대한 견학도 이뤄졌다.한편 분임토의 자리에서 학생들은 “박근혜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북한이탈주민(탈북자)과의 교류를 위한 아이디어는?” “중고교 통일멘토링 방안은?” 등의 주제를 놓고 서로간의 의견을 교환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