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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의도복지센터 건립, ‘녹지 훼손’ 논란

  • 등록 2014.02.24 17:08:06

영등포구가 여의도동 56번지 자매근린공원(앙카라공원) 내에 건립 추진중인 ‘여의도복지센터’가 녹지를 훼손한다는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며 논란이 되고 있다.

‘대우트럼프월드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재수)는 “앙카라공원은 도심내의 지형에 맞게 탈바꿈한 생태적 조경공간”이라며 “각 구간마다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산책로 주변에 군데 군데 벤치, 팔각정, 여러 종의 꽃과 나무숲이 어우러져 있어 여의도 주민 뿐 아니라 수많은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의 쉼터”라고 말했다.

“불과 17,617㎡밖에 되지 않는 비좁은 녹지공원에 4층 규모의 건물을 짓겠다는 영등포구청의 탁상행정으로 여의도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소중한 녹지공원이 ‘마을공터’로 전락할 위기”라며 “복지센터 건립의 필요성에는 동감하지만, 절대적으로 보호해야 할 녹지공원을 크게 훼손하게 되니 다른 장소에 지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2월 27일 오후 3시 구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여의도복지센터 건립을 담당하는 구청 어르신복지과 관계자는 2월 24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복지센터가 녹지를 훼손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며 “그에 따른 해명 자료를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을 27일 면담 자리에서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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