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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보건소, 직장인들 대사증후군 검진 실시

  • 등록 2014.03.17 17:18:19

영등포구보건소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 및 관리 사업 ‘응답하라 3060 직장대상검진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인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저HDL콜레스테롤 등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경우를 말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서구적인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복부 비만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 대사증후군에 걸리기가 쉽다고 한다.

대사증후군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이로 인해 뇌졸중이나 암, 동맥경화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약 4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보건소는 관내 근로자 수 50인 이상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직장 검진을 신청 받은 후 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을 파견, 30~60대 직장인들에 대한 1년 동안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파견된 전문팀은 혈액·혈압 검사와 체지방, 복부 둘레 등 신체계측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개별 상담을 진행해 각자에 맞는 칼로리와 식단 및 필요한 운동을 처방한다. 혈액 검사 등은 3개월에 한 번씩 실시, 건강의 호전 여부를 확인 해가며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당뇨·음주·고혈압·고지혈증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식이요법 교육과, 세라밴드 및 매트를 이용하는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운동 등 단체교육도 진행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영등포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2670-4760)로 유선 신청하면 되며, 접수는 9월까지 계속된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각 직장인들의 건강 수준이 올라가면 이들의 생산성 또한 올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고용노동부,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본격 추진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7월 23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포한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현장 실행을 위해, 관내 고위험사업장(411개소)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점검·감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청은 과거 산업재해 발생 이력 등을 고려해 건설·건물관리업 등 재해 취약 사업장을 우선 선정해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현장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추락, 끼임, 부딪힘 등 다발 재해와 화재·폭발, 질식, 폭염을 예방하기 위한 ‘12대 핵심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불시 점검이 이뤄진다. 전담 감독관은 사업장의 위험요인과 안전조치 이행 수준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불시 방문해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지청장도 매주 1회 이상 현장으로 직접 나가 불시 점검·감독하고 있는 중이다. 더불어 7월 31일에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산업안전공단,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산업보건협회 등이 참석해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정책 추진 배경과 12대 핵심 안전수칙 이행, 불시 점검 강화 등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간담회 참

영등포문화재단, ‘마법의 회전목마’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극단 만화경과 함께 공동기획한 공연 ‘마법의 회전목마’를 영등포아트홀 공연장과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은 원통형 스크린에 맵핑된 360° 애니메이션 영상과 풍부한 실감형 음향 효과를 통해, 배우와 관객이 하나의 공간에서 그림동화 속 세상을 체험하듯 몰입하는 ‘이머시브 씨어터(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24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2025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 선정에 이어, 올해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검증된 창작진의 역량 덕분이다. 작곡가 신창렬과 영상디자이너 김일현으로 구성된 창작팀 만화경은 2015년 이후 전통과 동시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합 장르 공연, 연극, 무용, 전시, 애니메이션 등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여기에 메타버스 체험 공연 ‘비비런’을 연출한 손상원이 합류하며, 예술과 기술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상상력을 자극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탄생했다. ‘마법의 회전목마’는 사랑과 우정,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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