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경찰서, 대포차 이용한 보험사기범 검거

  • 등록 2014.03.20 18:37:49

대포차를 이용,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월 19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이모(24세. 무직) 씨는 대포차 10대를 포함한 18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법규위반(차선변경 등)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야기한 후 치료비 및 자동차 수리비 명목으로 45회에 걸쳐 11개 보험사로부터 1억여원이 넘는 보험금을 편취했다.

이 씨는 차선변경 중인 차량을 발견하면 충분히 제동할 수 있음에도 제동하지 않고 고의로 충돌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전해진다.

작년 9월 25일 한 보험사로부터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즉각 내사에 착수했다. 이후 피해자들로부터의 진술 및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통해 이 씨를 검거했다.

영등포경찰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고조사를 통해 보험사기 범죄자를 사전에 검거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한편,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의 경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홍보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감독원 및 보험회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조하여 보험사기 예방 및 근절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