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뒤가 똑같은 전화번호, 대리운전 1577♩♪♬
너무도 친숙한 위 CF의 주인공 회사인 코리아드라이브(대표이사 김동근)가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와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문화발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3월 25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철 서장과 조기웅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한 영등포서 각 부서 간부들과, 김동근 대표이사 및 콜센터 직원 등 코리아드라이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청소년문화발전 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선도 및 재비행 방지에 기여하며, 지원 요청시 적극 협조하여 민·경 협력치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평동에 위치한 운전대행업체 ‘코리아드라이브’는 회사가 소재한 영등포구 외의 지역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한 많은 봉사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능시험 때는 학생수송 지원활동도 펼친 바 있다.
김동근 대표는 “우리는 (봉사활동을 할 때) 공격적으로 한다”며 “형식적인 것이 아닌, 직접 움직이는 활동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서장을 비롯한 영등포서 관계자들은 코리아드라이브 측에 “우리 영등포에서는 보다 멋지고 부각되는 활약을 기대한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한편 “영등포서 총각 경찰관들과, 코리아드라이브 콜센터 여직원들 간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 어떠냐?”는 이야기가 나와 한바탕 웃음바다가 펼쳐지는 등, 이날 행사는 그 어느 협약식보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