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복지사업 위탁기관인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 소속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들이 관내 소외계층 주민들과 1:1 결연을 맺었다.
‘좋은 이웃들’ 봉사대원 100명과 소외계층 주민 100명은 3월 24일 동양웨딩홀에서 조길형 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 결연식을 가졌다.
구는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가정 내에 갑작스런 사고 발생이나 경제적 위기가 닥쳐, 정부나 지자체가 미처 손을 뻗지 못한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라며 “이번 결연을 통해 푸드마켓·푸드뱅크를 통한 생필품과 밑반찬 지원 및 청소 돕기, 말벗 되어주기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황에 따라 정식 조사를 통해 수급 자격 여부를 확인 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길형 구청장은 “특별조사기간을 정해 지속적으로 복지소외계층을 조사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내실 있는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