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공동주최로 ‘서울시도서관 발전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서울시 및 25개 구청 소속의 도서관과 교육청 소속의 도서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따른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는 등 기존 도서관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을 우선적으로 추진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도서관은 독서실이 아니다”라며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보장되는 복지국가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이 단순히 열람실 기능을 하는 도서관이 아닌, 창조경제의 기초와 지식기반사회의 거점이 되는 정보 획득과 확산의 교두보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좌장을 맡은 김형태 교육의원(영등포·강서·양천)은 “도서관 관계자들과 서울시의회가 힘을 합쳐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민들이 찾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