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을 응원하고 나섰다.
건보공단은 4월 14일 ㈜KT&G, 필립모리스코리아(주), BAT코리아(주) 3개 담배회사를 상대로 537억원을 청구하는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영등포구 관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건보공단의 소송에 지지 의사를 표명한 것.
지지를 표명한 단체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김완배)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광환) △영등포여성단체연합협의회(회장 박계석. 산하단체 12개) △구립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순) △구립 영등포장애인사랑나눔의집(원장 한경열) △대한예수교장로회 영은교회(담임목사 고일호) △영은유치원(원장 권예경) 등이다.
이들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하고 금연운동 확산에 앞장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