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는 4월 17일 경기도 광명에 소재한 다이빙풀에서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5월 8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대원들의 수난사고시 긴급구조 대응능력을 강화,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스쿠버장비 사용법 숙달을 통한 수중수색능력 향상 △수중통신장비 활용 지상·수중대원 간 의사소통 △부양백 활용 수중 중량물 부양 및 수면위치표시기 사용법 △장비 탈부착, 중성부력, 수신호 사용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서형근 119구조대장(소방위)은 “수난사고를 목격할 경우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고, 물에 빠졌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변 부유물을 잡고 구조를 기다릴 것"을 당부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