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영등포구협의회(회장 김원국. 이하 평통)가 영등포경찰서(서장 김상철)와 ‘북한이탈주민(탈북자) 남한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협약식은 4월 21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원국 회장을 비롯한 평통 자문위원들과 김상철 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간부들 및 보안협력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측은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사업 공동추진 △북한이탈주민 지원 대책 강구 △평통 자문위원들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 강구(법률자문, 멘토링, 취업, 의료지원, 장학금 지급)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다짐했다.
김원국 회장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찰서의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에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철 서장은 “영등포구 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평통과의 상호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