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영등포동(경인로112길)의 한 단층주택에서 LPG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 3명이 다쳤다.
사고 이후 소방차량 18대와 소방대원 54명이 출동, 화재는 7분만에 진압되었으나 거주자 김모 씨가 전신 2도화상을 입고 함께 있던 이모 씨도 얼굴과 손 등을 데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김 씨와 이 씨는 모두 청각장애인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현장을 지나다 화재진압을 돕던 김모 씨도 경상을 입었다.
영등포소방서는 “주택내부 세면대 벽면에 설치된 가스온수기 연결 호스에서 누출된 가스가 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