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5월 21일 대회의실에서 질병치유 및 영주권 입영 희망원을 신청하여 현역으로 복무하고자 하는 자원병역이행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병역이행자 우대정책 및 병영생활 안내와 오찬으로 진행되었으며, 기념품과 축하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입영대상자들의 용기 있는 도전정신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병역이행자들은 본인의 선택이 자랑스러우며, 군복무기간을 자기계발의 발판으로 삼아 제대 후 당당한 대한민국 남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상진 청장은 “다양한 우대 방안을 강구해서 자원하여 병역의무를 이행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드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부터 시행된 질병치유 자원병역이행 제도는 질병으로 보충역 또는 병역면제 처분을 받은 사람이 스스로 그 질병 등을 치유하여 재 신체검사를 받아 군 복무를 이행하는 제도이다.
또 2004년부터 시행된 입영원 제도는 영주권 취득자 등 국외이주 사유로 병역면제 또는 병역 연기를 받은 사람이 입영을 희망해 군 복무를 이행하는 제도이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