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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RFID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 33% 감소 효과”

  • 등록 2014.06.04 09:52:09

영등포구가 RFID 기반 종량제로 음식물쓰레기 33%의 감소 효과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RFID 기기(계량기) 91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64일 밝혔다.

RFID 방식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양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1kg75원을 부담한다. 지난 해 6월부터 공동주택에 계량기를 설치·운영해 온 구는 성공적인 종량제 정착을 위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기기를 설치한 아파트 단지를 순회, 주민들에게 사용법 및 장점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이에 따라 현재 관내 공동주택 164개 단지 58,400여 세대에 893대의 기기가 설치됐다.

구는 지난 해 상·하반기를 비교했을 때 시행 전 상반기 평균 1,200톤에 비해, 하반기는 월평균 804톤으로 33%의 감량 효과를 보이고 있다이로 인해 지난해 7개월 동안 3억 여 원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구는 현재 아파트 외 준주택 등 공동주택 16개 단지 총 4,500세대에 71대의 기기 설치 공사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1,500세대에 2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홍운기 청소과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보다 처음부터 쓰레기를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의 의식변화에 맞춰 구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위한 청소 행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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