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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부설주차장 전수조사 및 야간개방 실시

  • 등록 2014.06.17 17:16:53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건축물 주차장들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중이라며, 건축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조사의 취지는 주차장으로 허가를 받은 후 이를 점포나 주택, 또는 창고 등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제 기능을 유지하지 않아 주차난을 야기시킴을 가려내기 위함이다.

 

구는 전년도에 부설주차장 7,64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463개소를 적발하여 5개소는 경찰서에 고발 조치 했고, 420개소는 자진 시정토록 행정 조치했으며, 시정되지 않은 주차장에 대해 추가로 고발조치할 예정이라며 금년에도 전수조사요원(기간제 근로자) 4명을 채용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교회, 공동주택, 일반건축물 등을 방문하여 주차장 나눠 쓰기 및 야간개방을 적극 유도했다, 이에 대한 동참도 호소했다.

 

 

이와 관련, 구는 문래동 해태아파트와 신길동 골프프라자 건물 등의 유휴주차장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토록 했다. 아울러 금년에도 4개소 70면에 대해 시설개선비 1,200만원을 지원하여 주차라인과 주차장 도색, 차량파손 방지를 위한 카스톱퍼 설치 등으로 야간개방을 추진중이다.

송주용 주차문화과장은 주차장 건립에는 많은 예산이 소요되고 부지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불법 용도 변경을 금지하는 한편 주차장 나눠 사용하기, 인근 주민들을 위한 야간에 주차장 개방하기 등으로 주차난 해소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주차문화과 이응춘 주임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14개국서 22만 명…국내 유입 1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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