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교육부 주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공모에서 행복학습센터 운영지원에 선정됐다.
구는 6월 19일 이같이 전하고, “행복학습센터는 교육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서 읍·면·동 지역의 주민센터, 복지회관, 폐교 등을 활용해 집 근처에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시설”이라고 설명했다.
행복학습센터 운영을 위해 구는 국비보조금 3천만 원을 포함한 총 4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구민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영등포 평생학습센터를 행복학습센터의 거점센터로 두고, 관내 권역별로 3개 행복학습센터를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행복학습센터가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복학습매니저를 배치할 계획이다. 행복학습매니저는 각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참여 학습자 상담 및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행복학습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이끌어가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평생학습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토록 하겠다”며, “행복학습센터에서 학습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마을 단위의 창조 학습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