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이 여름방학을 맞아 구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6월 30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진행된 ‘2014 대학생 아르바이트 구청장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한 조 구청장은 “우리 주변엔 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이 많다”며 “그러한 사각지대에는 여러분들 친구 또래들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아르바이트가 여러분들의 주변을 한번 더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을 위한 봉사를 하다보면 그것이 행복이고 사랑이란 걸 느끼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대학생들은 구청 각 부서 및 민원실, 보건소, 주민센터 등에 배치돼 근무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