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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7대 영등포구의회, 첫 정례회!

  • 등록 2014.09.19 18:31:54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구성된 제7대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개원 이후 첫 정례회(183. 2014년도 제1)를 가졌다.

919일 열린 첫 정례회는 지각 개회에다, 자칫 반쪽 회의가 될 뻔했다는 점에서 오점을 남겼다.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되어 있던 개회식은 30분이 훨씬 지난 후에야 속개됐으며, 그나마 의원들 과반수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됐다.

회의장 입장을 독촉하는 안내방송이 두어 차례 나간 후에도 일부 의원들이 계속 입장하지 않자, 결국 박 의장은 반쪽 상태에서 회의를 강행했다. 다행히(?) 국민의례가 끝난 직후 나머지 의원 모두가 입장해 100% 성원이 된 상태에서 박 의장의 개회사가 진행됐다.

참석하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로 운을 뗀 박 의장은, 이어 개회사를 통해 의정활동 방향을 토론과 타협을 통해 여·야간 화합하는 상생의 의회, 구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의회, 그리고 전문성 있는 의회, 친숙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면서도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끈을 놓지 않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일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여러 의원님들께서는 내실있고 역동적인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과 건전한 비판 및 견제를 통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함께 “2014년 한 해도 세 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고 상기시킨 후, “이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빈틈없이 마무리하고 내년 사업계획을 세부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시작도 중요하지만 완벽한 마무리는 우리 영등포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만큼 다시 한 번 각종 사업들을 세심히 점검하고 확인하여 부족하거나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전력을 다하여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내년에는 담배세·자동차세·주민세 등 각종 세금이 대혹 인상될 조짐이 있어 우리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힘들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함께 지역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주시기 바란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러한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생각된다집행부에서는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부연했다.

개회식을 마친 후에는 1차 본회의를 갖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등 몇몇 안건들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유규 의원은 예산이 본래의 목적대로 적정히 집행되었는지, 낭비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검토해 효율적인 예산 결산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중요한 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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