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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어르신 100세 시대”… 영등포구, 노인복지정책 비전 선포

  • 등록 2014.10.07 09:28:00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기자] 영등포구가 민선6기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을 담은 노인복지정책 비전을 선포했다.

구는 10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18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를 선포했다. 아울러 금년을 100세 시대를 맞아 변화된 노인정책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 의장 등 여러 내빈들과 주인공인 김철원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장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해 좌석을 가득 메웠다.

이날 선포된 노인복지정책 비전에는 노인 일자리 확대 독거 및 저소득 노인 보호를 위한 기초사회 안전망 구축 여가와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권역별 어르신복지센터 확충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설계를 돕는 전직지원센터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편안한 노후를 도울 수 있는 고품격 요양서비스 제공 어르신 복지카드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조길형 구청장은 한 장수마을을 방문한 경험담을 소개하며 영등포 100세 시대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박정자 의장은 어르신 여러분들은 한국사회의 특수상황으로 야기된 역경을 헤쳐나간 강인한 분들이라며 저희 17명의 구의원들은 48천명의 영등포구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편안한 노후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과 부양가족,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위문금품을 전달하며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효행장려금을 신설, 100세 이상 어르신 부양가족 19명에게 2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장수 지팡이를 전달했다.

이밖에 각 동별로도 7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제공하고, 경로당과 노인교실 등에도 위문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남균 기자

최호정 시의회 의장,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 요구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을 공개 건의한 것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헌법교육을 강조하면서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사면을 주장하고 있다”며 “조 전 교육감에게 진정어린 사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배워야 할 상식”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최호정 의장이 입장문 전문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적십자 서울지사, 재난경험자 마음구호 프로그램 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1일, 재난 취약계층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를 위한 ‘2025년도 제2차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재민, 재난 직․간접 피해자 및 재난경험자 가족 등 16명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도자기공방에 모여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마음구호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안정화를 돕기 위한 회복․치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리지원 활동 대상자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 내담자와 재난피해 이재민으로 구성됐으며, 산사태, 화재, 수해 등 재난을 경험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심리안정화 교육과 아트테라피 기법을 적용한 도예체험을 통해 서로의 재난경험을 나누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민은 “재난을 겪은 이후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가슴이 늘 답답했는데 유사한 경험을 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라는 동질감을 느꼈다”며 “도예체험을 통해 마음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이선미 재난심리활동가는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재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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