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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 등록 2014.10.07 14:35:24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기자] 영등포구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의 사회복지 방향을 결정할 3기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을 완료했다고 102일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에서는 함께 나누는 복지! 함께 살아가는 영등포!’란 비전 아래 복지사각지대 해소 함께살이 생애주기별 서비스 확대 어르신 복지 강화 지역복지네트워크 구축 평생교육 활성화 등 9개 핵심과제와 과제별 26개 세부사업을 선정했다.

우선 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관내 통·반장과 복지협의체 위원 등을 복지사각지대 내 대상자를 발굴할 복지도우미로 임명해 운영하는 제도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요상담자가 초기단계부터 맞춤형 종합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역량이 뛰어난 사회복지직 공무원을 복지코디네이터로 지정·배치하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또 민·관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복지자원을 수집·관리하는 복지서비스 컨트롤타워를 운영한다. 복지자원 및 서비스의 양은 확대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통합적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자원 배분의 불균형 문제를 이 컨트롤타워를 통해 해결함으로써 복지혜택이 요보호자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아울러 복지자원을 동별로 분류해 종합한 복지지도를 제작, 누구나 인터넷으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동별·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를 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복지종합안내센터 설치로 맞춤형 개별 대면·전화 상담도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계층별 복지도 강화할 방침이다. 맞벌이 가정을 위해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 지원 예산을 2배 이상으로 늘리고, 취약계층 아동 위주로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를 이들 맞벌이 가정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소년을 위한 학교폭력상담센터도 설치한다.

노인 복지와 관련해서는 노후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복지시설을 권역별로 확충하는 한편 치매 전문 주야간보호시설(데이케어센터)을 설치하고, 예비 노인인 중·장년층을 위한 제2의 인생 설계 프로그램도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구는
이번 복지계획은 민·관이 함께 주체가 되어 수립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구청 직원과 관내 복지시설장 및 복지기관 종사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된 복지계획수립TF이 직접 복지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3기 영등포구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구체적인 조사와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계획인 만큼, 앞으로 주민의 삶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조타기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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