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 당산1동 새마을문고(회장 박석재)가 10월 8일 주민센터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12회 독서감상문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장은 박선규 새누리당 영등포갑 당협위원장, 이용주 구의원, 백명기 새마을문고 영등포구지부장, 노희정 전 영등포문인협회장, 배재두 동장, 주민자치위원회 강봉구 위원장 및 이백행 명예위원장(헤레이스웨딩컨벤션 회장) 등 많은 지역인사들과 수상을 위해 참석한 학생 및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박석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청소년기는 인성과 품성을 형성해 가는 절대적인 중요한 시기”라며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나와 관계된 뚜렷한 목적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책 읽기를 좋아하는 학생은 진취적이고 사고가 명확하다”며 “또한 자신보다는 사회를 생각하고 투철한 국가관을 정립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학창시절에 책 한 권 읽는 것은 그 사람 일생일대의 운명을 좌우하기도 하지만, 나아가 세계문명과 국가의 운명과도 직결된다고 본다”고 역설했다.
그는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독창성, 다양성, 새로운 정보를 얻게 되는 것”이라며 “독서를 생활화하는 학생에게는 분명히 큰 성공과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공한다면 국가와 사회에 환원할 것”을 주문했다.내빈들의 축사 및 격려사도 이어졌다. 박선규 위원장은 “당산1동의 수상작들을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까지 소개하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용주 의원은 “독서감상문대회와 같은 좋은 행사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구의회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백명기 지부장은 “당산1동에서 독서감상문대회 수상자들이 많이 나온다”며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당산1동이 좋은 성적을 거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인이자 작가인 노희정 전 영등포문인협회장 등이 심사한 이번 대회에서 여의도여고 1학년 이다연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대학 일반부 특별상은 세종대 3학년 노영훈 씨에게, 단체상은 여의도여고에게 돌아갔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