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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쓰레기 처리비 ‘다이어트’ 돌입

  • 등록 2014.10.21 10:00:31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연간 약 90억 원에 이르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주민의식 개선 사업인 영등포 클린 업 투게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020일 밝혔다.

구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4차 전국폐기물 통계조사에 따르면 재활용 가능한 품목 중 70%가 그냥 버려진다절박한 예산을 감안하면 쓰레기 배출 형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여 총 배출량은 줄이고, 재활용률은 높여 예산을 절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환경사랑 영등포 에코투어클린 업 투게더 교육에코 지킴이로 구성됐다.

환경사랑 영등포 에코투어는 자원순환센터 견학을 통해 무심코 버린 쓰레기 중 재활용이 가능한 것이 얼마 만큼인지 알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재활용 작품 만들기도전 에코 골든벨등의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매월 1회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매월 25일부터 익월 15일 사이에 신청하면 된다.

클린 업 투게더 교육은 무단투기 형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교육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가 예방교육을 함으로써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는 무단투기 형태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이 57%, 성별로는 여성이 81%,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84.2%를 차지하고 있다따라서 외국인이 자주 찾는 글로벌빌리지센터를 비롯해 여성복지센터, 경로당 등을 찾아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소과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며 관내 쓰레기 배출현황 환경사랑과 자원의 소중함 종량제의 필요성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동영상 시청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에코 지킴이는 구민 자원 봉사자를 모집, 담당 지역을 정한 후 무단투기 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는 주민인식 개선사업이다. 31개조로 구성된 봉사자들은 담당구역 내에서 종량제 홍보물 배부 무단투기 예방 안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구는 공무원의 일방적인 홍보 보다 거리에서 한번쯤 마주친 적이 있는 주민들이 직접 홍보를 함으로써 그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 또는 구청 청소과(2670-3481)로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영등포 클린 업 투게더 프로젝트가 쓰레기 배출 형태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와 자원절약과 함께 쓰레기 처리 비용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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