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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서울시 반부패 우수사례 대회서 ‘우수상’

  • 등록 2014.10.21 16:49:14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건설비리 근절을 위해 구축한 재능나눔 시스템1016일 서울시에서 개최한 2014년 반부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그동안 건설공사에는 많은 지역주민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민원과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체의 부정·부패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이러한 음성적 비용을 지역사회의 낙후된 공공시설을 개선하는 비용으로 전환하여 건설현장의 비리를 근절하고자 시스템을 구축, 갈등해결을 위한 사회적 비용이 양성화됨은 물론 지역주민·건설사·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재능나눔으로 지역환경을 개선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의 구조는 1단계 : 지역주민과 건설사가 갈등현장을 확인하고 2단계 : 건설사와 지역주민, 공무원이 함께 갈등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3단계 : 이들 3개 주체가 소통으로 구체적인 재능나눔 실천 방안 및 역할 등을 정한 후 공공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4단계 : 지역사회 공헌 과정을 통해 청렴한 건설행정이 자리잡도록 한다는 것이다.

구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은 모두가 혜택을 공유해 갈등을 해소할 수 있고, 건설사는 재능 나눔을 통한 사회 공헌으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를 향상시키며, 공무원은 모든 단계에서 중재·협의·참여를 통해 부패 없고 믿을 수 있는 건설행정을 제공하게 된다실제로 지난 3년간 시스템 운영을 통한 총 15개 민간 건설사의 지원으로 20개 공공시설 환경을 개선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건설관련 민원이 20119220128020136620148월말 32건으로 지속적인 감소를 보여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지역주민, 건설사, 공무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노력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건설현장뿐만 아니라 영등포 곳곳에 청렴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연 영등포구의원,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김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림동·문래동)은 19일 오전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주민 동의 없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비판’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지연 의원은 “저는 주민 동의 없이 추진되고 있는 문래동 데이터센터 건립과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사업을 강력히 비판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현재 문래동 일대에서는 연일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며 “생업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며 주민들은 구청의 사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민의 대표로서 저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한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그는 “올해 9월 문래근린공원 리뉴얼 공사를 위한 펜스가 설치되자 주민들은 공사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구청 주도로 조성된 문래공원 물길 쉼터는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채 추진되어 개장 이후에도 수질 관리와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그럼에도 구청은 이를 교훈 삼지 않고 또다시 주민 의견 수렴 없는 공원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열린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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