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구립 ‘시니어 합창단’(지휘 박정수, 반주 이민정)을 창단했다.
구는 11월 1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창단식을 갖고,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창단된 ‘시니어 합창단’은 앞으로 지역 내 각종 문화행사에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매년 1회 정기공연도 갖는다.
단원의 정년은 만75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다.
구는 “합창단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내년 초에 만 55세 이상 70세 이하의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역량 있는 단원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며 “단원의 위촉기간은 1년이고, 임기가 만료되면 예능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위촉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음악을 통한 사회활동 확대와 정서적 안정으로 아름다운 노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영등포구의 문화저변이 한층 넓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