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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의회 제185회 정례회 폐회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안 부결

  • 등록 2014.12.22 10:44:19

[영등포신문=김남균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가 지난 1120일부터 12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185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금년도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청과 산하기관의 업무추진 현황 전반을 점검, 90건에 대해 시정조치 요구 및 대안을 제시했다. 또 내년도 예산 4,284억 원을 의결하는 한편 14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이런 가운데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되는 보기 드문 광경도 벌어졌다.

해당 조례안은 공무원을 증원하는 내용이 담긴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행정위원회에선 가결되었으나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시행이 무산됐다.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박미영 의원은 해당 조례안에 대해 구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데 공무원을 늘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며 무기명 투표로써 가결 여부를 결정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정회가 선포되고 찬·반 의원들 간 설전이 빚어지는 등 진통 끝에 박 의원의 요구대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9:8로 해당 조례안은 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강복희 의원과 고기판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각각 신안산선 조기 착공소음과 악취 및 준공업지역 문제 등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집행부에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고기판 의원은 영등포구가 최근 전국에서 기반시설을 가장 잘 갖춘 기초지자체로 평가된 것과 관련, “지표상으론 살기 좋은 곳일지 몰라도 구민들은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는 지표 결과에 고무되지 말고 생활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개선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라는 취지의 쓴소리를 했다.

한편 이번에 편성된 영등포구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 총액’ 4,284억 원은 전년도 예산 4,116억원 대비 4.1%가 증액된 것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무상보육 기초연금 제도 개편 국가예방접종 사업 등 복지 관련 예산이 51.1%(2,047억 원)를 차지했다.

박정자 의장은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종합적 검토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더욱 발전하는 구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우리 역시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김지향 시의원, “버스 운수종사자 선행사례 확산, 서울의 따뜻한 변화 이끌어”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버스 안의 작은 친절이 시민들의 칭찬으로 이어져,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이 최근 3년간 2,200건을 넘어섰다. 김지향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이 최근 교통실로부터 제출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버스운수종사자들의 선행 미담 사례가 매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승객과 시민들이 직접 올린 선행사례를 보면 ▲2023년 530건 ▲2024년 778건 ▲2025년(10월 기준) 90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212건에 달한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버스운수종사자들의 노력이 점차 사회적 공감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미담은 조합 홍보팀과 각 조합원 사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사회적 귀감이 되는 사례로 선정되어 보도자료로도 공유되고 있으며, 각 사업체에서는 선행사례와 근무 성적 등을 종합 평가하여 매년 1명의 우수 종사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김지향 시의원은“시민의 일상에서 선행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서울의 교통문화를 성숙하게 만드는 긍정적 변화”라며, “이러한 모범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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