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가 지난 14일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2026년 신청사업(프로그램),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전달식 및 사업수행 안내교육’을 통해 총 13억 원을 서울 지역 내 배분기관 44개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지역 내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신청사업’ 선정기관 24개소에 약 6억 1천만 원, 야간 시간대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 선정기관 20개소에 약 6억 9천만 원이 각각 지원됐다.
행사에는 배분기관 총 44개소 사업담당자 등 약 65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비 전달과 함께 사업수행 안내교육과 선정기관의 배분사업 수행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청사업’은 사랑의열매 대표 사업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사업이다. 올해는 여성노숙인, 경계선지능아동, 중장년·청년 등 다양한 사각지대에 놓인 참여자들을 지원하고, 디지털 접근성 및 문해력 강화, 예술·영상·음악·이모티콘 등 표현 기반 매체를 활용한 복지서비스 사업을 지원하며 지역과 대상자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은 야간 시간대 돌봄 공백으로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안전한 돌봄 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20년째 시행하고 있다.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학습과 문화체험, 간식을 제공하여 야간 시간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
‘신청사업’에 선정된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 박현정 과장은 “이번 지원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돌봄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복권기금 야간보호사업’에 선정된 하늘지역아동센터 유승재 센터장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야간 돌봄 사업을 이어왔지만, 재원 부족으로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서울 사랑의열매는 변화하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지속해가고자 한다”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수행기관들께 감사드리며 각 기관이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