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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삭막한 철로변 녹지로 조성

  • 등록 2015.03.18 17:26:09

[영등포신문=이승일 기자=김남균 기자] 영등포구가 대방역 옆 3,745규모 부지(신길동)에 지하공영주차장과 녹지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319일 착공해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1·2층의 143면 규모 주차장이 마련되고, 지상에는 2만여 그루의 관목이 숨쉬는 녹지공간이 조성될 전망이다.
주차장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해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승용차요일제 참여 차량 30% 경차 50% 국가유공자 80%의 요금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지상에는 관목과 초화류가 조성된 푸른 휴식공간이 생긴다. 주민들이 이곳에서 사철나무, 매화를 비롯해 철쭉, 산수유 등 다양한 수목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신길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 대방역 이용승객의 환승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아울러 조성된 녹지공간은 철도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를 막고,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역할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대상 부지는 철도와 도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그동안 토지 활용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고 한다. 구는 넓은 부지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어떻게 활용할 지 고심하던 중, 주차난 문제를 떠올렸다지하에 주차장을 건립해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상에는 녹지공간을 조성해 토지 활용까지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주민을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남균 기자

최호정 시의회 의장,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 방문해 목소리 청취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7월 31일, 강서구에 있는 장애 특수학교 서진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내달 임시회 중 성동구 내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 설립 의결을 앞두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진학교는 기존 공진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장애 특수학교로 2020년 개교했다.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15학급,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7학급, 전공과 4학급으로 운영되며, 193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최 의장은 교육청 특수교육과장과 장학관, 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방학 중 운영되는 돌봄교실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최호정 의장은 “현재 서울은 특수교육대상 학생 수에 비해 공립 특수학교는 11개만 있어 많은 학생들이 기본 인권인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새롭게 건립하려고 해도 여러 반대에 부딪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장은 “서진학교도 개교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지역사회와 잘 어우러지며 아이들이 맑고 밝게 교육을 받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며 “서울시의회는 누구도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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